히지카와강이 내려다보이는 언덕에 우뚝 솟은 오즈성은 마을의 상징이자 복원 활동의 중심지입니다. 원래의 구조물은 버려졌고 19세기 후반 철거되었습니다. 100여 년이 지난 후, 오즈 시민들은 성을 재건하기 위한 풀뿌리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복원 작업은 에도 시대(1603~1867)의 오래된 사진과 현재 남아 있는 도식, 목조 모형을 기반으로 전통 기술과 재료를 사용해 이루어졌습니다. 주요 천수각은 복원을 거친 대부분의 일본 성들과 마찬가지로 철근 콘크리트 대신 목재와 대나무, 석고, 타일, 진흙과 같은 기타 자원을 주로 사용하여 재건되었습니다. 이 사업은 10년 넘게 진행되었어 지난 2004년 완료되었습니다.

성에서는 재건 과정 및 성과 마을의 역사를 설명하는 각종 문서와 전시물, 미니어처 등을 볼 수 있습니다. 천수각은 예약을 통해 일일 단독 숙박도 가능하며, 손님은 저녁 동안 성의 주인이 되어볼 수 있습니다. 사무라이 부대의 환영을 받고 현지 재료를 사용한 고급 요리가 제공되며, 전통 예술공연을 즐기거나 기타 맞춤형 체험도 가능합니다. 숙박 체험에는 20세기 초의 아름다운 강변 빌라인 가류산장을 아침 식사로 단독 사용하는 것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오즈성 복원은 오즈의 역사적인 건물을 복원하고 보존하려는 광범위한 운동을 촉발시켰고, 지역의 건축 유산을 보호하고 지속 가능한 관광 사업을 촉진하는 데 전념하는 지역 법인 「기타 매니지먼트」의 설립으로 이어졌습니다.

성 마을의 여러 건물이 복원되어 현재는 이른바 ‘분산형 호텔’의 일부를 이루고 있습니다. 「닛포니아 호텔 오즈 조카마치」의 숙박 시설과 레스토랑은 에도 시대(1603~1867)의 유서 깊은 저택과 상인 주택을 개조하여 보관하고 있습니다. 생생히 살아 숨쉬는 마을 곳곳에 흩어진 건물에 숙박함으로써 관광객들도 지역 사회에 몰입하고 참여할 수 있습니다.

지역 기업은 역사적인 건물을 활용하여 번성하고 있습니다. 마을을 둘러보면서 강 옆에 있는 수제 양조장 겸 미식으로 유명한 펍인 가류 브루잉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이 곳은 20세기 초의 이전 실크 창고 부지에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다른 오래된 건물들도 카페, 사케 양조장, 기념품 가게, 박물관, 아틀리에 등으로 임대되었습니다. 이러한 자산의 보존 및 재사용은 고대 성하마을의 역사적 매력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의 귀중한 기술과 공예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노력 끝에 오즈는 2023년 「그린 데스티네이션 스토리 어워드」 문화 및 전통 부문 1등상을 포함, 여러 국제적인 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오즈 여행에서는 복고풍의 세련된 JR 이요나다 모노가타리를 타고 화려한 기차 여행 시대로 돌아가는 것을 고려해 보세요. 이 호화 관광 열차는 마쓰야마와 오즈 또는 야와타하마 사이의 에히메 해안과 이요나다해를 따라 운행합니다. 이 열차는 3개의 열차 차량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중 세 번째 차량은 개인 전세 객실입니다. 열차는 계절에 따라 운행됩니다. 현지 재료로 만든 맛있는 식사를 즐기며 시골 풍경과 세토 내해의 전망을 즐겨보세요.

오즈에 도착하면 여유로운 강 크루즈를 타고 히지카와강을 탐험할 수 있습니다. 전통적인 목조 하우스보트는 강을 따라 역사적인 랜드마크를 연결하는 여행을 위해 하루에 여러 번 출발합니다. 크루즈는 휴식을 취하고 물 위에서 오즈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환상적인 기회를 제공합니다.

여름 저녁에는 약 1,300년의 역사를 지닌 고대 가마우지 낚시 기술을 구경해보세요. 6월부터 9월까지 강에서 「오즈 우카이」 가마우지 낚시 시연이 열립니다. 숙련된 가마우지 마스터가 훈련된 새를 능숙하게 다루며 모닥불 불빛으로 물고기를 잡습니다. 오즈로 여행을 떠나 풍부한 역사와 현대적인 매력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 마을의 마법을 목격할 수 있습니다.